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0년 12월 28일

코스피(2808.60△1.74)

코스닥(927.00▽1.68)

선물(376.15△2.05)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로 1시에 조기 폐장한 미국 주식시장은 다우존스 지수가 0.23프로 상승한 3만119.87에,

스탠다드앤푸어스 지수는 0.35프로 오른 3703.0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6프로 상승한 1만2804.73에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협정이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협상기한이 이번 달 31일로 끝나는 상황이라서 노딜 브렉시트의 위험성이 높았으나 양측이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은 민주당이 1인당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현금 지급액을 늘리라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안을 표결에 부치려 했으나 공화당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중국의 반독점 수사 악재로 알리바바 주가는 이날 13.37프로 급락했고

테슬라는 2.44프로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은 강한 상승세로 시작했고 오전장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흐름이었으나

오후장들어서는 상승세를 반납하는 흐름으로 마감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83을 고점으로, 372를 저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다만 372를 지지하는 모양새가 유지되어야 상방을 노릴 수 있는 흐름이 됩니다

만약 이탈하게 되면 다시 기존 지수밴드로 회기함은 물론이고 시장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무포지션이 유리하고 선물 372의 지지여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늘은 아직 지지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시장 모습으로 판단합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 50프로, 하방 50프로 확률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무포지션이 유리하고

선물도 무포지션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지금 주식시장은 유동성에 의해 움직이는 유동성 장세입니다

유동성 장세는 돈의 힘으로 주가가 오르기 때문에 실물 경제지표와는 큰 괴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괴리의 격차는 언젠가는 좁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괴리가 벌어지면 좁혀지는 상황이 될 때 주식시장이 받는 충격은 클 수 있어서

각국의 중앙은행이 경제정책을 함에 있어 제약이 생기게 됩니다

충격을 최소화하려 한다면 실물 경기가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꾸준히 유동성을 공급하는 수밖에 없으나

유동성의 공급은 물가를 상승시키고 인플레를 유도하는 문제점을 야기합니다

아니면 어느 정도 충격을 감수하고 코로나가 진정되면 유동성을 회수하는 정책을 통해

물가의 상승을 억제하고 인플레를 막아야 합니다

인플레의 위험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한번 경제 침체가 온다면

국가나 중앙은행이 할 수 있는 경제정책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향후 어떠한 흐름으로 주식시장이 전개될지 지켜보면서 주식시장의 흐름에 순응해야 합니다

개미투자자는 보이는 대로, 주식시장이 가르쳐주는 대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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