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삼성전자의 약세 이유-2022년 7월 6일

연휴 이후 재개된 뉴욕증시가 변동성 속에 혼조를 보인 가운데 우리 증시도 전일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흐름입니다. 2022년 7월 6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7월 6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292.01▽49.77)

코스닥(744.63▽6.32)

선물(303.30▽6.65)

옵션 양합(8.32)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1)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7.54)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2.45) 12시(306.45) 고가(308.50)

2022년-7월-6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42% 하락한 3만967.82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16% 오른 3831.3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75% 상승한 1만1322.24에 장을 마쳤습니다.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던 뉴욕증시는 이번 주 개장 첫날을 맞아 국제 유가의 하락과 기술주의 강세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은 이날 WTI가 100달러 이하로 내려오고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장중 2.7%대까지 하락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회복하는 흐름이었으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서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유가 관련주의 약세로 다우는 하락한 반면 애플이 1.62%, 테슬라가 2.55%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나스닥은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2022년-7월-6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하락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낙폭을 키우면서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에 의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종합적인 국면은 상방과 하방이 5 대 5인 형국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7월-6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어제 오랜만에 강한 반등세를 보여주던 우리 주식시장은 오늘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물량이 다시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사실 어제도 지수 흐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삼성전자는 거의 오르지 못했기에 건강한 상승이라고 보기는 어려웠고 오늘도 여전히 약세를 보여줌에 따라 주식시장의 반등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하락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고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도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향후 D램 수요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고 스마트폰의 실적도 늘어나기 어렵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실적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여전히 매수 의견을 내고 있으나 실적과는 무관하게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나오고 있고 수급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의 개인 비중이 너무 늘어난 것도 한 가지 원인으로 지목되는 듯합니다. 현재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 관련주의 하락세가 멈추기 전까지는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더욱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과 함께 외국인의 공매도에 촉각을 세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루하고 힘겨운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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