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엔비디아-2024년 12월 17일

오늘 우리 증시는 어제에 이어 조정 분위기가 연장되는 흐름이었습니다. 2024년 12월 17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4년 12월 17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56.81▽32.16)

코스닥(694.47▽4.06)

선물(325.35▽2.80)

옵션 양합(10.64)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21) 

CBOE VIX(14.69)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하락한 반면,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를 제외한 메가 7 주식이 다 오르면서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다만 최근 나스닥이 오르면 다우지수가 내리는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는데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일시적인 수급 쏠림 현상을 원인으로 보는 듯합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보합권에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으나 하락세가 전환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94.50을 저점으로, 34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현재 중기 방향성은 예측하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내일 단기 방향성은 상방 확률이 하방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빅테크 주식시장 유일하게 엔비디아만 내린 탓에 오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어떻게 움직일까 궁금했는데,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였지만 하이닉스는 강세로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다 보니 이들 종목의 움직임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기도 하거니와, 반도체 업황은 우리 경제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허투루 볼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현재 미국의 반도체 업황은 AI의 지속적인 발전과 최근 구글의 양자 컴퓨터 개발 소식 등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를 비웃듯이 점점 투자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이제는 쫓아가야 하는 위치가 된 점은 안타깝습니다. 최근 비상계엄 발표로 시작해서 대통령 탄핵 가결까지 우리나라를 흔드는 광풍이 한 차례 휩쓸었고, 지금도 여전히 매서운 바람은 계속 불어오고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 증시는 악재를 하나씩 받아들이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증시는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격언이 있는데, 지금이 그 시작점이길 바라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반드시 성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