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아직은 바닥이 아니다-2025년 4월 11일

오늘 우리 증시는 지난밤 뉴욕증시가 다시 급락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2025년 4월 11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5년 4월 11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32.72▽12.34)

코스닥(695.59△13.80)

선물(322.35▽2.20)

옵션 양합(18.95)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8) 

CBOE VIX(40.72)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대중국 관세가 알려진 바와 다르게 125%가 아닌 145%로 알려지면서 우려를 키웠고, 결국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전일 급등에도 불구하고 상당 부분 되돌리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일 급등했던 애플이 4.24% 내렸고, 테슬라도 7.27%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낙폭을 줄이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낙폭을 줄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94.50을 저점으로, 34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오늘 우리 선물 지수는 나스닥 선물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흐름이었습니다. 이는 우리 시장이 변수에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는 뜻. 현재 중기 방향성은 예측하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단기 방향성은 상방 확률이 하방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전일에도 언급했듯이, 향후 지수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어제 외국인의 선물 매수분의 유지와 추가 매수 여부와 함께 미중 간의 합의 여부가 무척 중요합니다. 현재 외국인은 우리 증시에서 지난물 선물 매도분을 롤오버 한 후 여전히 보유 중이고, 이번물 들어서도 꾸준히 매도를 해온 탓에 하방 포지션을 대규모로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봐도 외국인이 선물을 상방으로 스위칭을 하지 않는 이상, 지수는 급작스럽게 하방 변동성을 키우곤 했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과거 학습 효과 때문인지, 개인들이 지수가 내리면 현물 매수 규모를 오히려 늘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지수가 바닥을 확인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도 여전히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미국채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미국채를 대규모로 매도할 수도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고, 트럼프의 관세 전쟁의 여파가 어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국인 수급의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변동성에 극히 주의하면서 오버는 되도록 피해야 하고, 인내를 가지고 기회를 엿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반드시 성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