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증시는 국내 정치 요인으로 인해 위아래로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이었습니다. 2024년 12월 6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4년 12월 6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28.16▽13.69)
코스닥(661.33▽9.61)
선물(322.65▽1.30)
옵션 양합(7.55)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52)
CBOE VIX(13.54)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속적인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쉬어가는 분위기 속에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내년 인하 시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을 키우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소폭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94.50을 저점으로, 34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당분간 장중 변동성에 항상 주의해야 하는 시장 흐름입니다.
현재 중기 방향성은 예측하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단기 방향성은 상방 확률이 하방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오늘 오전장에 2차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는 뉴스가 퍼지면서 급락하던 우리 증시는 탄핵 표결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과 함께 기관과 연기금의 삼성전자에 대한 대규모 매수와 함께 빠르게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최근 연기금의 경우 국내 주식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번 삼성전자 매수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의 누적된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장기 투자가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 된 점이 연기금의 국내 주식시장 이탈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듯합니다. 지금 우리 증시를 둘러싼 환경은 극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기관과 연기금이 오늘처럼 계속 지수를 받칠 수도 없을뿐더러, 그나마 파생시장에서 잠잠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이 만약 강하게 선물을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기 시작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과거 사례를 볼 때 지금 외국인의 선물 매도 여력은 크지 않고, 좀 더 높은 가격에 삼성전자를 매도하려는 의도로 선물 매도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주변 여건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길 바라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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