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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연준의 조기 긴축-2022년 1월 6일

by 청수훈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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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연준(FED)의 조기 양적긴축 우려가 미국 증시에 충격을 준 가운데 우리 주식시장도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2022년 1월 6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월 6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2920.53▽33.44)

코스닥(980.30▽29.32)

선물(385.25▽3.85)

옵션 양합(7.34)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9)

CBOE VIX(19.73)

저가(385.10) 12시(388.50) 고가(391.05)

2022년-1월-6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07% 하락한 3만6407.11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94% 내린 4700.58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3.38% 하락한 1만5100.17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난해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수의 연준 의원들이 첫 금리인상 이후 대차대조표 축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힘에 따라 시장은 연준이 3월 금리인상 이후 연내에 8조8000억 달러의 조기 양적긴축(QT)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1.7%를 넘어가면서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의 급락 속에 나스닥이 큰 폭의 조정을 보였고 비트코인도 급락하는 등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는 분위기였습니다. 

2022년-1월-6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한때 하락폭을 만회하기도 했으나 약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하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70.50을 저점으로, 402.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도 미증시의 악재 영향에 자유롭지 못한 흐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월-6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기관과 연기금의 현물 매도세와 뉴욕증시의 악재 속에 우리 증시도 힘이 부치는 모습입니다. 예상하고 있던 금리인상과 달리 연준의 조기 양적긴축(QT)소식은 증시에 충격을 줄 수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연준이 달러를 회수하게 되면 유동성 장세가 끝나면서 실적 장세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겠으나 이로 인해 지수의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장 상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물 투자자는 종목에 집중하는 투자가 필요해 보이고 파생 매매자는 방망이를 짧게 잡고 대응하는 현명함이 요구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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