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외국인이 삼성전자 매도와 함께 주말을 앞두고 시장 흔드는 모습이었습니다. 2022년 10월 28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0월 28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268.40▽20.38)
코스닥(687.63▽7.46)
선물(295.80▽3.85)
옵션 양합(9.49)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13)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7.39)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295.50) 12시(298.20) 고가(299.35)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61% 상승한 3만2033.28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61% 내린 3807.30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63% 하락한 1만792.67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3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대형 기술주의 실적 우려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미국 GDP가 전분기 대비 2.6%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를 상회하는 것으로 경기 침체 우려를 상쇄하는 결과였으나 일시적인 상승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날 메타는 실적 악화로 24.56% 하락하면서 나스닥의 하락세에 일조했고 애플도 3.05% 내리면서 대체적으로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약세 흐름 속에서 반등 시도도 있었으나 하락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42.50을 저점으로, 306.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오늘은 그동안 꾸준히 현물 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오늘은 매도량을 늘리면서 시장의 하락을 유도함에 따라 개인 투자자로 하여금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선물 300.50을 회복하지 못하고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시장은 충분히 조정을 받은 상태임에는 분명합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얼마전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넘기도 했으나 지금은 1420원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환율의 급격한 상승이 결코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다른 나라들까지 영향을 받고 있고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연준(FED)의 긴축 정책에 반하는 결정을 함에 따라 엔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를 막기 위해 달러를 매각하고 엔화를 매입하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일본이 연준의 정책을 따를 수 없다는 강력한 신호를 주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미국은 '양털 깎기'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이머징 마켓으로 분류되는 우리 증시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까 노심초사하면서 대응하는 분위기이고, 약간의 미국의 정책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런 증시 환경에서는 확고한 기준이 없다면 변동성에 휘둘리기 쉽습니다. 하락장에서는 자신만의 기준과 인내만이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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