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커지는 흐름이었습니다.. 2023년 2월 6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3년 2월 6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38.19▽42.21)
코스닥(761.33▽5.46)
선물(318.80▽7.25)
옵션 양합(4.79)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84)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18.33)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18.80) 12시(323.05) 고가(324.60)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38% 하락한 3만3926.01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04% 내린 4136.48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59% 하락한 1만2006.96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의 과열 양상으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분 신규 고용이 51만7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만7000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월의 22만3000건과 비교해도 두 배를 초과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습니다. 실업률도 3.4%로 예상치인 3.6%를 하회하면서 완전 고용 상태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까지 55.2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50.6을 웃돈 것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애플이 2.44% 오른 반면 아마존이 8.43% 내리는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하락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낙폭을 키우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25.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수 밴드 상단인 선물 325.50을 이탈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으로 볼때 상방보다는 하방 확률이 좀 더 높은 상태입니다.
◎ 마감 시황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 우리 증시는 기술적으로 기로에 놓여 있는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선물 325.50을 지지하길 바랐으나, 다시 하향 이탈함에 따라 조정 흐름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현물 매도를 보이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상승하려는 모습입니다. 일단 기술적으로 본다면 상승보다는 추가 하락 확률이 좀 더 높아진 상황이고 지수 밴드 하단인 선물 306.50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조정 이후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락 충격을 정면에서 모두 받을 이유도 없기에 일정 부분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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