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증시는 미연준의 9월 FOMC를 앞두고 움직임이 제한적인 흐름이었습니다. 2022년 9월 20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9월 20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67.85△12.19)
코스닥(760.35△8.44)
선물(307.55△0.65)
옵션 양합(11.05)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10)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5.76)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7.15) 12시(307.95) 고가(310.35)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64% 상승한 3만1019.68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69% 오른 3899.8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76% 상승한 1만1535.02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두고 긴장감이 팽배한 가운데 장중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하기도 했으나 장중 급등하던 미국채 금리가 다소 안정되면서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9월 FOMC에서 0.75%의 금리 인상을 예측하고 있으나 1.00%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1.00%의 인상이 결정될 경우 시장의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이날 애플은 2.51% 올랐고 테슬라도 1.89% 상승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금 우리 증시는 지수밴드 하단인 306.50을 테스트하는 흐름이지만 언제든지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스윙 관점에서 보면 확률적으로 상방 포지션을 노리는 경우라면 최대한 싸게 진입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하고 하방 기회를 노리고 있다면 기다리는 여유가 요구되는 위치로 판단합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지금 우리 주식시장은 감히 역대급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든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6월 이후 약 1년 3개월 동안 전고점을 넘는 반등 한번 없이 증시는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의 현물 매도세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이렇게 변변한 반등 시도도 없이 시장이 하락을 이어간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상황이어서 허탈한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고점에서 물린 개인투자자들의 심정은 거의 포기 상태에 가까울 것이고 현금도 거의 없는 상태일 것으로 보여서 이제는 '공포에 사라'는 증시 격언도 의미 없는 구호가 되어가는 듯 보입니다. 달러 강세로 인한 원달러 환율 급등도 우려가 되고, 어쩌면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우리는 이러한 환율 환경에 익숙해져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주식이 정말 싼 영역에 들어선 것 또한 사실이고, 이 순간에도 우리 주식시장은 이러한 악재를 흡수하고 반영하면서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손실이 크다면 어떠한 위로도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참고 견디고 버텨야 되는 시기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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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이제 겨우 코로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것 같네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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