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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지수 관련주 강세-2022년 2월 11일

by 청수훈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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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전일 미 증시의 약세 영향을 받았으나 지수 관련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이었습니다. 2022년 2월 11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2월 11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747.71▽24.22)

코스닥(877.42▽18.26)

선물(368.00▽3.75)

옵션 양합(15.04)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16)

CBOE VIX(23.91)

저가(366.30) 12시(370.50) 고가(370.80)

2022년-2월-11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47% 하락한 3만5241.59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81% 내린 4504.0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2.10% 하락한 1만4185.64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더해서 연준 의원의 매파적 발언까지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미 노동부는 1월 CPI가 전년대비 7.5%, 전월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2%, 0.4%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달 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키우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매파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7월까지 0.1%의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고 발언한 것도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2%를 넘어서고 2년물도 1.6%를 상회하는 등 채권시장은 즉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연내 6회의 금리인상도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2년-2월-11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약세 흐름 속에서 반등하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하락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38.50을 저점으로, 370.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주식시장이 안정되지 못하면서 지수의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2월-11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전일 미국 주식시장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으나 오늘 우리 증시는 지수 관련주가 비교적 선방하면서 코스닥에 비해 코스피는 낙폭이 작았습니다. 다만 지수의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하고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을 억누르는 상황입니다. 3월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으나 인상폭과 속도에 따른 불확실성은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서 오히려 금리인상이 시작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3월 금리인상 실시 전까지는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가정하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일정 비중의 현금은 유지하면서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는 시장 위치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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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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