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증시는 헝다그룹 문제의 완화 가능성과 금리 상승 우려가 공존하면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1년 10월 22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10월 22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006.16▽1.17)
코스닥(995.07△1.37)
선물(394.40△1.00)
옵션 양합(11.16)
저가(391.90) 12시(393.75) 고가(395.25)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02% 하락한 3만5603.08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30% 오른 4549.78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62% 상승한 1만5215.7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가 인프라 투자안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유가도 소폭 하락하면서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S&P와 나스닥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기존 3조5000억 달러의 부양안에서 2조 달러로 축소하는 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이면서 법인세 인상을 비롯한 증세안이 후퇴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 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나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1.68% 까지 오르면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다만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안의 협상이 임박했다는 발언으로 인해 기대감은 여전한 모양새입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약세 흐름 속에서 반등하려는 시도도 보이면서 강세로 전환되기도 했으나 오후장 들어서도 보합권에서 등락하면서 코스피는 하락했고 선물은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91.50을 저점으로, 406.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에 방향성 없이 움직이는 흐름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중국의 헝다 그룹이 23일 만기인 달러채권 이자 8350만 달러를 지급했다는 소식으로 장중 우리 증시가 오르기도 했으나 여전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더구나 시장의 악재가 상쇄되고 있으나 뚜렷한 호재도 없기에 움직임도 방향성이 없는 흐름입니다. 따라서 다음 주 증시도 주초반 눈치 보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주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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