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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전망-고용지표를 앞둔 관망세 2021년 6월 2일

by 청수훈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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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연휴 후 재개된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 증시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2021년 6월 2일 해외 증시를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6월 2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224.23△2.36)

코스닥(981.10▽3.49)

선물(429.50▽0.60)

옵션 양합(7.97)

저가(429.35) 12시(429.40) 고가(432.80)

2021년-6월-2일-코스피-일봉차트
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13% 상승한 3만4575.31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05% 내린 4202.04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09% 하락한 1만3736.48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년 2개월 만에 1만 명 이하인 6725명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오는 4일에 예정된 5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5월 ISM제조업지수는 61.2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60.5를 상회했고 IHS마킷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62.1로 예상치인 61.5를 웃돌았습니다. 연준(FED)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는 우려가 과도하거나 이미 증시에 반영되었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의 6조 달러 상당의 부양책을 큰 호재로 인식하면서 유동성을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 중 여행객이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항공주와 크루즈 관련주의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이 각각 1.77%, 2.26% 상승했습니다. 

2021년-6월-2일-코스닥-일봉차트
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소폭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강세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면서 선물의 경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20을 저점으로, 434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지수밴드 상단인 선물 434의 저항에 부딪히는 지수 흐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2021년-6월-2일-선물-일봉차트
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우리 증시는 최근 2개월 이상 추세가 없이 박스권에 갇힌 상태입니다. 이런 흐름에서는 파생은 물론이고 현물에서도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근 뉴욕증시도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을 보이는 모습으로 고용지표가 좋게 나온다면 오히려 테이퍼링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보여서 지나친 증가세보다는 지표의 소폭 증가가 오히려 증시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주식시장도 다음 주 쿼드러플 만기를 앞두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조금은 추이를 살피면서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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