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4월 14일

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14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4월 14일 마감 지수

코스피(3182.38△13.30)

코스닥(1014.42△4.05)

선물(431.05△3.15)

코스피-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20% 하락한 3만3679.44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33% 오른 4141.6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05% 상승한 1만3996.10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6%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0.5%를 상회하는 수치로 9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다만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미국채 금리가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테슬라는 8.60% 급등했고 애플도 2.43%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발표되는 금융주가 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흐름이었으나 오후장 들어서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20을 저점으로, 436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파생의 경우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 보유분은 밴드 상단을 노려볼만 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스권을 벗어나려는 시도가 보이는 오늘 증시 흐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6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은 40%입니다.

옵션은 풋보다는 콜 포지션이 유리하고 선물도 매도보다는 매수가 유리한 확률입니다.

선물-차트

◎ 마감 시황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월 CPI가 높게 발표되었음에도 미국채 금리가 오히려 내리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인플레이션과 주가의 고평가 논란 속에 자유롭지 못했던 뉴욕증시가 이제는 금리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채권금리가 안정되고 이로 인한 달러화 강세도 잦아든다면 뉴욕증시뿐만 아니라 우리 주식시장도 박스권을 벗어나는 상승세를 보여줄 확률이 높아집니다. 변화가 있는 주식시장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여러분의 호응이 이 블로그의 원동력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