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11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5월 11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209.43▽39.87)
코스닥(978.61▽14.19)
선물(427.85▽8.10)
옵션 양합(5.48)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10% 하락한 3만4742.82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04% 내린 4188.4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2.55% 하락한 1만3401.86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다우지수가 3만5000을 넘기도 했으나 대형 기술주의 하락을 시작으로 장막판 하락 전환하였습니다. 연준(FED)에서 당분간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과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표명하고 있음에도 기술주의 고평가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습니다. 테슬라는 생산공장의 대기질 규정 위반으로 1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악재 속에 6.4% 하락했고 애플과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도 각각 2.6% 내리면서 대형 기술주 전반으로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 지표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줄곧 하락세가 지속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20을 저점으로, 434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파생의 경우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지수가 상단 밴드인 선물 434에 안착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 마감 시황
현재 지수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선물 434를 넘어서 안착해야 하고 설사 넘더라도 쉽게 상방 추세가 나오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만약 넘지 못하고 다시 박스권으로 회기 할 경우 단시간 내에 지수가 오르기 쉽지 않은 흐름이 전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기술적으로도 최근 며칠 사이에 변곡이 나타날 수 있는 위치였기에 지난 글에서도 이런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하락을 시작으로 지수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이제는 다시 박스권에 갇힌 상태에서 방향을 탐색하는 위치로 보아야 합니다. 어차피 선물 406을 이탈하기 전까지는 하락 추세도 나타나기 어렵고, 옵션 만기일이 지난 후에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판단되기에 방향에 대한 지나친 기대보다는 조금은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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