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5월 21일

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21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5월 21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156.42▽5.86)

코스닥(965.63▽5.50)

선물(421.60△0.20)

옵션 양합(14.67)

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55% 상승한 3만4084.15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06% 오른 4159.12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77% 상승한 1만3535.74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FOMC 의사록에서 테이퍼링에 대해 언급된 가운데 양호한 고용 지표로 뉴욕증시가 반등하였습니다. 월가에서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당장 테이퍼링을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고 FOMC 의사록도 4월 고용 악화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작성된 것으로 지표를 확인했다면 테이퍼링에 대한 의견이 달라졌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1.69%에서 저항을 받는 모습으로 연준(FED)의 정책 변화가 바로 실행될 것으로 보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미 노동부는 15일까지 집계된 주간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3만4000명 줄어든 44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5만 건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나 작년 3월 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애플과 페이스북이 각각 2.10%, 1.60% 상승했고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4만20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다시 3만8000달러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 초반 강세 흐름이 강해지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보합권까지 밀리는 모습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움직임 없이 선물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20을 저점으로, 434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파생의 경우 상방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선물 420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약 한 달 반전에 대략 2개월 동안 지수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루한 움직임이 계속된 적이 있었습니다. 파생을 매매할 때 가장 힘겨운 구간이 박스권에 갇혀서 지수가 움직일 때입니다. 이럴 때는 매매를 최대한 삼가면서 인내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수익을 내려는 욕심과 인내의 한계로 인해 스스로를 제어하기 어려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최근 선물 420을 사이에 두고 지수가 오르내리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번 같은 좁은 박스권은 아니지만 최대 폭으로 지수밴드를 본다면 선물 420을 중심으로 위로는 434를 고점으로 아래로는 406을 저점으로 움직이는 박스권으로도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상방 추세는 최소한 420을 확실히 안착한 후에나 기대할 수 있기에 아직까지는 지수의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방망이를 짧게 잡고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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