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8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7월 8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252.68▽32.66)
코스닥(1034.48▽12.88)
선물(430.85▽5.60)
옵션 양합(만기)
저가(430.85) 12시(433.40) 고가(438.20)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30% 상승한 3만4681.79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34% 오른 4358.20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01% 상승한 1만4665.1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FOMC 회의록의 공개와 국채 금리의 하락세 속에 S&P와 나스닥이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공개된 FOMC 회의록에서는 주식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테이퍼링에 대해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서두를 필요가 없고 테이퍼링을 실행하기에 앞서 먼저 시장에 공포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또한 테이퍼링의 실행에 대해서는 최근 급등하고 있는 주택 가격의 안정을 위해 MBS를 먼저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장중 한 때 1.3%를 이탈하기도 했으나 1.32%로 마감하면서 애플이 1.85 오르는 등 일부 기술주의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테이퍼링의 우려가 조금은 가라앉았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약세로 전환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하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28을 저점으로, 44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파생의 경우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장중 선물 434를 이탈하는 흐름이 나오면서 추가적인 조정의 가능성을 보인 지수 흐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4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은 60%입니다.
옵션은 콜보다는 풋이 유리하고 선물도 매수보다는 매도가 유리한 확률입니다.
◎ 마감 시황
코로나 델타 변이의 확산세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뉴욕증시도 나스닥과 S&P가 신고가 행진을 보여주고 있으나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이고 기업의 추가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등 고평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어제 삼성전자의 예상을 웃도는 잠정실적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반등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삼성전자의 단기 고점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고 환율도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고 이에 더해 국내 코로나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 것도 주가를 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서는 막연한 시장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기다리면서 냉정히 바라보는 관조하는 자세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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