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8월 19일

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19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8월 19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097.83▽61.10)

코스닥(991.15▽29.93)

선물(404.85▽8.20)

옵션 양합(13.27)

저가(404.65) 12시(408.35) 고가(412.60)

2021년-8월-19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08% 하락한 3만4960.69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07% 내린 4400.27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89% 하락한 1만4525.91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연준(FED)이 공개한 7월 FOMC 의사록에서 테이퍼링의 연내 실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하락했습니다. 연준은 7월 FOMC 내용에서 고용과 물가가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어서 경제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올해 안에 테이퍼링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과 고용과 물가 상황으로 봤을 때 내년 실시가 합당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었습니다. 또한 테이퍼링이 실행될 경우 주택저당증권(MBS)과 국채를 같이 줄이자는 의견과 MBS를 더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모두 제시되었습니다. 이에 시장은 연준이 테이퍼링의 실시를 기정 사실화했다는 것에 경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미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예상치인 3.2% 감소에 크게 못 미치는 7.0% 감소한 153만 4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내 델타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CDC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부스타 샷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1년-8월-19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약세 흐름 속에서 반등하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하락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급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85을 저점으로, 411를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신규 접근 시 파생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지수밴드 하단인 411을 이탈하면서 하방으로 좀더 지수가 열린 모습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2021년-8월-19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지수가 지수밴드 상단인 선물 424를 이탈하면서 하단인 411까지 내려왔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411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하방 이탈하면서 선물 385까지 조정이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증시의 주변 여건은 연준의 테이퍼링 예고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전일 정부 당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오늘 다시 1170원대로 올라오고 반도체 경기 고점 논란 속에 삼성전자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테이퍼링 우려가 표면에 드러나고 있고 국내 기업의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에 지난번 코로나 팬데믹 같은 조정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물 투자자는 차분히 분할로 매수를 노릴 수 있는 위치로 보이고 파생 매매자는 충분히 추세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시장으로 판단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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