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증시는 전일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상승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2024년 11월 19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4년 11월 19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71.95△2.88)
코스닥(686.12▽3.43)
선물(329.40△1.75)
옵션 양합(12.12)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81)
CBOE VIX(15.58)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하락한 반면,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10년물 국채 금리 하락 영향에 기술주는 상승한 반면 금융주는 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보합권에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듯 했으나 상승세로 전환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소폭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94.50을 저점으로, 34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현재 중기 방향성은 예측하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내일 단기 방향성은 상방 확률이 하방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최근 며칠 동안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이슈에 우리 주식시장은 다행히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습니다. 물론 단기간에 추세가 상승 반전하기는 어렵겠지만, 어느 정도 바닥을 확인했을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차입한 이재용 회장 일가의 대출이 삼성전자 주식이 53,000원 이하로 내려갈 경우 담보 부족이 된다는 얘기도 있고, 삼성전자 측에서 자사주 매입 이후 다른 호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들은 어제도 삼성전자를 매도하면서 이번 호재를 높은 금액에 청산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일부 외국인 세력이 이번에 삼성전자를 자사주 매입 발표전 선취매했다고 봐야 할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삼성전자가 하락을 멈췄다는 것은 우리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주식시장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던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의 움직임에 순응해야 합니다. `시장은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증시 격언이 있듯이 생각과는 다르게 악재에도 증시가 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소한 시장과 역행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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