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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연준과 21세기 경제 대공황 가능성-2022년 10월 13일

by 청수훈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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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13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0월 13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162.87▽39.60)

코스닥(651.59▽20.08)

선물(282.80▽5.05)

옵션 양합(만기일)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6)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33.57)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282.40) 12시(284.40) 고가(286.80)

2022년-10월-13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소폭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10% 하락한 2만9210.85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33% 내린 3577.0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09% 하락한 1만417.1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CPI 발표를 앞두고 큰 움직임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인 8.4% 보다 높은 8.5%를 기록했으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시장은 연준 인사들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022년-10월-13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하락세가 깊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42.50을 저점으로, 306.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개인 투자자의 현물 매수와 파생시장에서의 상방 포지션으로 인해 지수의 하방 압력이 커지는 흐름이었습니다. 개인의 항복을 받아내고자하는 메이저의 압박이 여전한 상태여서 지수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입니다. 파생 매매자는 최소한 선물 300.50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변동성에 유의하는 소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0월-13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오늘 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우리 증시는 코스닥이 낙폭을 키우면서 전저점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제도 안 좋다고 하는데 왜 이리 연준의 강경한 태도를 취하는지 의아해 할 수 있지만, 실제 미국 소비자들은 달러 강세로 인한 수입 물가 하락으로 다른 나라보다 훨씬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하고 있고 기업과 투자은행들은 최근 싼 가격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자산을 알게 모르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즉 미국 경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히려 앞으로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연준(FED)은 현재 CPI와 고용 지표를 빌미로 긴축 정책을 하면서 미국의 경제에 유리한 상황을 유도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단지 그들이 싼 가격에 주식과 채권을 충분히 매수했다고 판단하는 시점을 알 수 없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불안 요소일 뿐입니다. 미국이 21세기 경제 대공황을 일으킬 생각이 없다면 주식시장의 바닥이 그리 멀지 않으리라 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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