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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불확실성 최고조-2022년 10월 11일

by 청수훈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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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의 하락 여파에 우리 증시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2022년 10월 11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0월 11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192.07▽40.77)

코스닥(669.50▽28.99)

선물(284.90▽5.95)

옵션 양합(4.83)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6)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32.45)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282.85) 12시(283.70) 고가(285.95)

2022년-10월-11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32% 하락한 2만9202.88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75% 내린 3612.3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04% 상승한 1만542.1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이날도 지난 주말 고용지표의 호조로 인한 연준의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계속 시장을 압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나스닥이 2년 3개월 내 최저점까지 내렸고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으로 인해 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확실성을 키웠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중국에 미국 기술이 들어간 반도체 장비의 판매를 금지함에 따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89%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022년-10월-11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연휴 동안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하락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42.50을 저점으로, 306.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수가 크게 내렸음에도 오히려 파생시장에서는 개인의 상방 포지션이 누적되고 있고 현물도 매수로 일관함에 따라 메이저의 시장 누르기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분명히 예전과는 다른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지만, 오히려 이런 개인의 행태가 지수의 하락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개인의 이런 태도가 예전의 학습 효과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이 항복할 때까지 메이저의 시장 누르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0월-11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최근 뉴욕증시를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의 약세는 연준(FED)의 긴축 정책도 원인이 되겠지만 증시 주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가장 영향을 준다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고 러시아가 계속 핵 단추를 누를 수도 있다는 긴장감과 함께 연준의 금리 인상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주식시장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설사 반등을 하더라도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1년 4개월째 지수가 하락하고 있기에 경험이 많은 투자자라고 할지라도 힘겨운 시기일 수밖에 없고 개인적으로 보기에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지난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도 힘든 여건에 놓여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부터는 주식시장은 서서히 회복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인내라는 단어를 꺼내기도 민망한 흐름이지만 냉정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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