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시장 점검-아마겟돈과 고용지표 호조-2022년 10월 8일

전일 기대를 모았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큰 폭의 조정을 나타냈습니다. 2022년 10월 8일 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10월-8일-다우지수-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2.11% 하락한 2만9296.79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2.80% 내린 3639.6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3.80% 하락한 1만652.41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일 뉴욕증시는 러시아 푸틴의 핵위협으로 인해 조 날리면 미 대통령도 아마겟돈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경고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비농업 부분 고용이 예상치에 부합했음에도 실업률 감소에 시선이 집중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비농업 부분 고용이 전달 26만3000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에 부합하는 결과였으나 실업률이 전달보다 0.2% 낮아진 3.5%를 기록하면서 실질적인 완전고용 상태를 보임에 따라 연준(FED)의 긴축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2년물 미국채 금리는 4.30%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WTI까지 배럴 당 90달러를 돌파하면서 증시를 압박했습니다. 애플은 3.67% 하락했고 테슬라는 6.32%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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