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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외국인의 매도와 개인의 매수-2022년 10월 5일

by 청수훈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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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우리 주식시장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2년 10월 5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0월 5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215.22△5.84)

코스닥(685.34▽11.45)

선물(290.40△0.40)

옵션 양합(7.43)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13)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9.07)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288.20) 12시(288.50) 고가(294.50)

2022년-10월-5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2.80% 상승한 3만316.32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3.06% 오른 3790.9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3.34% 상승한 1만1176.41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연준(FED)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전일에 이어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0.50%의 금리 인상이 아닌 0.25% 인상을 결정하면서 긴축 속도를 조절한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2년물 미국채 금리가 4% 이하로 내려왔고 전일 급락했던 테슬라도 2.90% 상승했습니다. 한편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던 크레딧스위스(CS)도 12.22% 급등하면서 마감했습니다. 

2022년-10월-5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42.50을 저점으로, 306.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도 언급했듯이 파생시장은 당분간 변동성에 유의해야 하는 흐름입니다. 특히 장중 변동성이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기에 방망이를 되도록이면 짧게 잡고 대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이러한 변동성은 지수가 바닥을 다지기 전에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기에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저평가 우량주에 접근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0월-5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주식투자에 경험이 많은 투자자라면 어제의 갑작스러운 급등이 기술적 반등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겁니다. 보통 주식시장이 바닥을 만들기 위해서는 순간적인 급등보다는 움직임이 적더라도 거래를 동반하는 흐름이 나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한 번에 지수가 크게 움직이게 되면 일시적 상승에 그치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는 개별 종목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오늘의 지수 변동성은 어느 정도 예견되는 상황이었고, 현물 투자자라면 이런 기회를 활용해서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유리합니다. 현재 안타깝게도 메이저는 개인의 현물 매도와 상방 포지션 해소 등 개인의 항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항복하려는 모습을 보이던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지수 상승을 노리고 진입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개인의 매수는 지수의 약세를 불러올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이저들이 앞으로 더욱 잔인해질까 우려가 드는 하루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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