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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삼성전자 실적 발표-2022년 10월 7일

by 청수훈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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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와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큰 움직임 없이 장을 마쳤습니다. 2022년 10월 7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0월 7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232.84▽5.02)

코스닥(698.49▽7.52)

선물(290.85▽1.30)

옵션 양합(6.18)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7)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30.52)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288.70) 12시(292.40) 고가(292.95)

2022년-10월-7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15% 하락한 2만9926.94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02% 내린 3744.52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68% 하락한 1만1073.31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장초반 고용지표 불안으로 인해 상승하기도 했으나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이내 하락으로 전환되는 흐름이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9000건 증가한 21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0만3000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연준의 정책 완화 가능성을 부각하기도 했으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의견을 보이는 등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오늘 밤 발표되는 비농업 부분 고용에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결정에 강세를 보였고 미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를 압박했습니다.

2022년-10월-7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변동성이 축소되는 가운데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42.50을 저점으로, 306.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은 한글날 대체 휴일로 증시가 열리지 않는 관계로 파생시장에서는 주체별로 양다리를 걸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옵션 만기주이기도 하기에 시장 참여자들도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어느 쪽 방향이건 변화를 유도할만한 트리거가 보이지 않기에 무리한 진입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0월-7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오늘 다행히 삼성전자가 전년대비 약 32%의 영업이익률 감소를 기록했음에도 견조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되었다고 해석하는 듯 보이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추가적인 하락이 나타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강조했지만 현재 주식시장의 흐름은 선물 300.50을 회복하고 지지되어야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까운 시일 안에 선물 300.50에 대한 회복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다음 주는 선물과 달리 옵션의 경우 만기주의 급격한 프리 감소 위험으로 인해 섣불리 접근하는 것은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메이저의 의도가 무엇인지, 어떤 드리블을 보여줄지 알 수 없기에 어느 때보다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번 한 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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