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1월 20일

코스피(3114.55△21.89)

코스닥(977.66△19.91)

선물(423.60△1.05)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0.38프로 상승한 3만930.52에, 스탠다드앤푸어스 지수는 0.81프로 오른 3798.91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프로 상승한 1만3197.18에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화상으로 열린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재닛 옐런 미국 신임 재무장관 지명자의 발언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부채질했습니다.

재닛 옐런 지명자는 달러화에 인위적인 개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 달러의 가치는 시장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골적인 달러 약세 정책과 차별화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대중국 정책에 대해서는 "중국의 불법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쓰겠다"라고 말하면서 중국에 대한 견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정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정부가 중국과 일대일 구도를 만든 것과는 달리 동맹국과 함께 중국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이기도 했던 기업의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는 경제가 회복되면 법인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급작스런 기후 변화로 인한 자산 가격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 변화 전담팀을 신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은 전날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이내 밀리면서 변동성을 키우면서 하락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흐름속에서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 밴드는 선물로 383을 저점으로, 450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여전히 방향성 없이 큰 변동성만이 지속되는 주식시장입니다.

내일 주식시장 전망은 당분간 하지 않겠습니다.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지금 주식시장의 위치는 방향성 탐색 구간으로 판단합니다.

상방이건, 하방이건 큰 변동성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위치이므로 섣부른 진입은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까지 강한 추세로 시장이 올라왔습니다.

추세가 한번 생기게 되면 간단히 바뀌지는 않습니다.

주식시장의 추세에 순응한다는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지금 시장은 상방이 유리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많이 올라왔기에 고평가를 우려할 수도 있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결국 주식시장이 답을 하겠지만 연일 변동성이 매우 큰 모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쫓기거나 서두르는 상태라면 이런 하루의 변동성에 휩쓸려서 매매를 하기 쉽습니다.

서두르고 조급해지면 어려움에 처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럴 때는 인내하면서 자신의 원칙에 맞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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