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의 강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식시장은 반대로 하락폭을 키우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2022년 6월 22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6월 22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42.81▽66.12)
코스닥(746.96▽31.34)
선물(308.30▽8.40)
옵션 양합(14.57)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15)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30.19)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7.75) 12시(309.95) 고가(318.20)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2.15% 상승한 3만530.25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2.45% 오른 3764.7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2.51% 상승한 1만1069.3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애플이 3.28%, 테슬라가 9.35% 상승하면서 기술주의 반등을 이끌었고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3.273%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날 반등이 데드 캣 바운스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분위기였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하락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메이저의 개인 투매를 유도하려는 시장 흔들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종합적인 국면은 상방과 하방이 5 대 5인 형국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며칠 전 대통령이 현재의 경기침체에 대해 뚜렷한 대응책이 없다는 발언이 나온 이후 외국인을 비롯한 메이저 세력의 주식시장 흔들기가 더 심해진 느낌입니다. 이전 글에서 코스피 2300대 후반의 지지는 약해서 2200대 후반까지는 열어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지만 한편에서는 낙폭이 점점 더 심화될까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기술적으로 보자면 2200대 후반 마저 이탈하게 되면 하락의 끝을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어서 말 그대로 메이저 세력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2200대 후반에서 지지된다면 코스피는 2520에서 2540까지, 선물로는 332 전후까지 반등할 수 있는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말 그대로 반등이기 때문에 반등 목표치에 이르면 최대한 현금을 확보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기회로 활용해야 하고 오히려 시장의 흐름과 역행해서 하락하는 종목의 경우에는 이익분 만큼 상쇄하면서 물량을 줄이는 전략도 필요해 보입니다. 아직 시장의 하락세가 마무리되기에는 증시를 둘러싼 주변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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