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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구시대적인 메이저의 행태-2022년 6월 23일

by 청수훈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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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메이저의 시장 흔들기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이었습니다. 2022년 6월 23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6월 23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14.32▽28.49)

코스닥(714.38▽32.58)

선물(306.10▽2.20)

옵션 양합(14.21)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16)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8.95)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4.50) 12시(307.00) 고가(310.85)

2022년-6월-23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15% 하락한 3만483.13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13% 내린 3759.8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15% 하락한 1만1053.08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라 심하게 흔들리는 변동성을 보여주면서 소폭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상원에서 열린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은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강력한 억제 의지를 보여주었으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와 10년물 미국채 금리 모두 하락함에 따라 미증시의 낙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2022년-6월-23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보합권에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보합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흔드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변동성을 키우면서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수밴드 하단인 306.50을 터치하면서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현재 종합적인 국면은 상방과 하방이 5 대 5인 형국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6월-23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매번 하락장을 지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주식시장의 반등을 바라기보다는 하락세가 멈추길 기다리게 됩니다. 어쩌면 시장이 하락하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올라올 것이고 최소한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매번 우리 주식시장은 개인 투자자의 반대 매매나 투매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리 쉽게 하락이 끝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 왔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전형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 과거 우리 증시를 좌지우지하고 있던 기관 투자자가 개인 투자자를 먹이로 여기던 행태를 이제는 외국인 투자자들도 당연한 듯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혹자는 우리 증시의 저평가가 지정학적 문제로 치부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여전히 메이저 세력이 구시대적인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될수록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려 할 것이고 국내 증시는 단타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영원히 저평가라는 넋두리만 가득할 것입니다. 정부 관계자도 그렇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도 이런 구조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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