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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우리 주식시장 점검-코스피 반등 가능성-2022년 6월 25일

by 청수훈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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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글로벌 증시 대비 가장 큰 낙폭을 보여주던 우리 증시는 금요일 반등을 보여주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분석에 앞서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2022년-6월-25일-코스피-월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

우리 주식시장은 이번 달 들어 다우지수나 나스닥 대비 약 3배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 중 가장 큰 조정을 보여주었으나 다행스럽게도 금요일 반등했습니다. 우리 증시만 이렇게 낙폭이 컸던 이유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개인 투자자의 투매를 유도하려는 메이저 세력의 불순한 의도와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손 놓고 아무런 대책도 강구하지 않은 정부 당국의 태도가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연준(FED)은 7월 FOMC에서도 금리 인상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고 시장에서는 0.75%의 인상안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금리인상 폭에 대한 우려는 이미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나 코스닥의 조정이 다른 여타 국가들에 비해 컸던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022년-6월-25일-다우지수-일봉차트

● 기술적 분석으로 바라본 우리 증시 

기술적으로 그동안 제시했던 지수 밴드 하단인 선물 306.50을 터치한 이후 지수가 금요일 반등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스피 기준으로는 2200대 후반 정도를 지지선으로, 더 내린다면 언더 슈팅 구간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고 반등이 나온다면 코스피 기준 2520 전후까지 선물로는 332까지 오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코스피 2490, 선물 329 이상에서는 현금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약 1년 동안 조정을 이어왔고 최근 급격한 변동성으로 인해 V자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반등하더라도 일정 상승 후 다시 조정이 나오면서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런 흐름으로라도 전개된다면 하락이 멈춘 것으로 볼 수 있어서 향후 증시가 안정되는 모습으로 전개될 확률이 높지만 만약 반등 후 다시 전저점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온다면 바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08년과 같은 리먼브라더스 파산과 같은 금융 시스템 이상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아서 전저점을 하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혹시 모를 변수에는 대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힘겨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현명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매일의 주식시황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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