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증시는 다행히도 그동안의 하락세가 진정되는 흐름이었습니다. 2024년 7월 23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4년 7월 23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774.29△10.78)
코스닥(812.12△2.16)
선물(383.20△1.00)
옵션 양합(10.86)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84)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15.21) 40 이상 바닥 신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바이든 미대통령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기술주가 급등하는 등 뉴욕증시는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약 5%의 상승을 기록했고, 대부분의 빅테크 주식들도 상승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갭상승 후 빠르게 상승폭을 축소하는 흐름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오후장 들어서는 강세를 유지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81.50을 저점으로, 400.0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과 상방 포지션이 하방에 비해 8 대 2로 유리한 상황입니다.
오늘 하락세가 조금은 진정되어서인지 외인을 필두로 파생시장에서는 지수를 의도적으로 흔드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개인의 상방 포지션을 죽이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전일 바이든 미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소식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키웠던 국내 증시와는 달리 뉴욕증시는 불확실성의 해소로 받아들이면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우리 증시는 미장 상승 영향으로 장 초반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후장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결국 상승 종목수가 하락 종목수보다 적은 상태로 마감했습니다. 요즘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현재 시장은 큰 하락이 나오기는 쉽지 않은 위치입니다. 오히려 이번 조정은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언제나 그렇듯 국내 주식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외국인을 비롯한 세력들은 자기들의 입맛에 맞게 국내 시장을 조정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위치를 유지하려 발버둥 칠 겁니다. 세력의 시장 흔들기에 현혹되지 않는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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