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증시는 바이든 미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4년 7월 22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4년 7월 22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763.51▽31.95)
코스닥(809.96▽18.76)
선물(382.20▽3.80)
옵션 양합(12.00)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5)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16.52) 40 이상 바닥 신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주말 동안 바이든 미대통령의 후보 사퇴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의 반도체 관련 발언이 뉴욕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하는 흐름이었습니다. 결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증시를 압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월요일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낙폭을 줄이려는 시도가 보이기도 했으나 하락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81.50을 저점으로, 400.0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과 상방 포지션이 하방에 비해 8 대 2로 유리한 상황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나, 단기 국면으로 보면 밴드 하단인 381.50에 도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만약 지지하지 못한다면 어느 정도 기간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 됩니다. 따라서 선물 381.50 근처에서는 상방 진입을 노릴 만 하지만 차분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현재 바이든 미대통령이 대선 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미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제거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오늘 우리 증시의 움직임은 바이든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차기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를 이기기는 어렵다는 의중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고, 증시 전반적으로도 반등 기미도 없이 흘러내리는 흐름이었습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강력한 지지대가 있는 가격까지 내려왔고, 단기간에 조정폭도 컸기 때문에 시장의 악재를 어느 정도 흡수한 상태로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위치에서는 겁을 낼 이유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설사 추가적으로 내리더라도 빠르게 지지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미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빠른 반등도 기대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대부분의 시장 조정은 결국 기회로 작용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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