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 증시가 금리 영향으로 급등락 하는 가운데 오늘 우리 증시도 보합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나타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2년 1월 11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월 11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927.38△0.66)
코스닥(969.91▽10.47)
선물(388.30△1.60)
옵션 양합(4.80)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3)
CBOE VIX(19.40)
저가(386.00) 12시(388.20) 고가(390.00)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45% 하락한 3만6068.87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14% 내린 4670.2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05% 상승한 1만4942.83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다시 1.8%를 넘어감에 따라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우면서 한때 나스닥이 2% 후반대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저가 매수세와 함께 금리도 다시금 하락하면서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이었습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증시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골드만삭스가 분기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측하는 등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과 더불어 양적 축소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분위기입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보합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강세를 유지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70.50을 저점으로, 402.50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지수가 방향성 없이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오늘 우리 증시는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선물 시장이 따로 움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선물 시장은 비교적 약하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었으나 지수 관련주를 제외한 여타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면서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 수가 월등히 많았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소폭 매수에 가담하고 있으나 뚜렷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고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세는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주 옵션 만기일로 인한 영향까지 더해질 것이기에 당분간 장중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물 투자자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해 보이고 파생 매매자는 짧게 끊는 매매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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