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증시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국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지수 관련주의 반등 속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2023년 2월 14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3년 2월 14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65.64△12.94)
코스닥(779.58△7.03)
선물(324.85△2.25)
옵션 양합(11.29)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3)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0.34)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23.30) 12시(324.50) 고가(326.35)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11% 상승한 3만4245.93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14% 오른 4137.2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48% 상승한 1만1891.79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오늘밤 발표 예정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뉴욕 연방 은행이 발표한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가 다소 하락함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뉴욕 연은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5.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치로 전일 미시건대와 비교해서 다소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메타가 인원 감축소식에 3.03% 올랐고, 애플도 1.88%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25.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금으로서는 CPI발표 이후 시장의 움직임을 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기술적으로 지수 상승을 위해서는 지수밴드 상단인 선물 325.50을 돌파하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상방 요인보다는 하방 요인에 더 무게가 쏠리는 상황입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연준(FED)의 정책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매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수치도 중요하지만 인플레이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CPI는 연준의 정책 변화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개인적으로 파생을 확률로 접근하는 입장이다 보니 여러 요인을 분석하고 변곡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접근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CPI 발표 이후 하방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만약 내일 이후 하방으로 방향이 결정된다면 하락 폭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단기 하락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나, 메이저의 의도에 따라 하락의 세기와 폭이 결정될 것입니다. 계속 강조했듯이 상단으로 움직일 폭보다는 하방으로 열린 폭이 더 큰 상황입니다. 현명히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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