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둘째 주 우리 주식시장은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이었습니다. 2월 셋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증시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이번주 주식시장 호재
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발언
● 이번주 주식시장 악재
① 구글의 AI 바드로 시작된 기술주의 약세
②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격차 확대
③ 미시건대에서 발표하는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4.2%로 전월의 3.9%를 상회
◎ 다음주 주식시장 전망
이번주 주식시장은 뉴욕증시뿐만 아니라 우리 증시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횡보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난주 고용지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일부 연준 의원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사그라드는 분위기였습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14일로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집중되고 있고, CPI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시장의 하방 압력이 커질뿐만 아니라 지난주 고용지표 결과까지 뒷받침하게 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우리 주식시장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중소형주까지 확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메이저들도 시장을 낙관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주 우리 증시도 CPI발표 이후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물의 경우 대형주로의 접근은 주의가 필요해 보이고, 파생 매매는 하방에 대비하는 전략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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