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옵션 만기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적인 흐름이었습니다. 2023년 2월 9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3년 2월 9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81.52▽2.12)
코스닥(784.58△4.60)
선물(324.85▽1.50)
옵션 양합(만기)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82)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19.63)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23.25) 12시(325.70) 고가(326.35)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61% 하락한 3만3949.01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11% 내린 4117.8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68% 하락한 1만1910.52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일부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구글의 급락 영향 속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금리 정책을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더구나 구글의 AI 바드가 질문에 오답을 하였다는 소식에 알파벳이 7.68% 하락한 것도 지수에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애플은 1.75% 하락했고, 테슬라는 2.28% 상승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이내 낙폭을 회복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보합권에서 등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25.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증시는 밴드 상단인 325.50의 안착 여부에 따라 단기적인 지수 움직임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여러 요인으로 판단해 보면 조금은 하방 요소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최근 우리 지수는 기술적으로 중요한 자리인 선물 325.50을 중심으로 지루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안착한다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만약 다시 내려온다면 다시금 바닥을 확인하려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자리에서는 지나치게 한 방향을 고집하기보다는 유연한 자세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오늘은 옵션 만기로 인해 개인의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흐름이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3월물로 넘어가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물은 충분히 접근이 가능한 시기이지만 파생은 조심스러운 대응이 요구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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