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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미국 6월 CPI 예상치 상회-2022년 7월 14일

by 청수훈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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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CPI 발표 이후 변동성이 우려되던 우리 증시는 오늘 옵션 만기일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큰 움직임 없이 마무리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2년 7월 14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7월 14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22.32▽6.29)

코스닥(766.08△2.90)

선물(306.60▽1.30)

옵션 양합(만기)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8)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6.82)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4.25) 12시(306.65) 고가(308.65)

2022년-7월-14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67% 하락한 3만 772.79에,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지수는 0.45% 내린 3801.78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15% 하락한 1만 1247.58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관심이 집중되었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하면서 장 초반 하락폭을 키웠으나 인플레이션 정점 가능성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어드는 흐름이었습니다. 시장에서는 CPI가 예상치인 8.8%를 상회하면서 7월 FOMC에서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으나 이번 CPI 급등이 유가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을 원인으로 보면서 일시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대형 기술주들은 혼조를 보이는 가운데 애플이 0.25% 내렸고 테슬라는 2.54% 상승했습니다.

2022년-7월-14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월물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낙폭을 줄이려는 움직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면서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그나마 옵션 만기일로 인한 변동성이 제한적이었습니다.   

현재 종합적인 국면은 상방과 하방이 5 대 5인 형국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7월-14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전일 미국의 6월 CPI가 발표되었으나 뉴욕증시는 다행스럽게도 큰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물가가 정점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우려를 상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CPI 결과로 7월 FOMC에서 0.75% 혹은 1.00%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고 정작 관심은 7월 이후 열리는 FOMC에서도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릴지 아니면 소폭 상승이나 동결에 그칠 것인지 여부였습니다. 현재 각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시기이기에 아직 주식시장이 안정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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