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에 힘입어 지난 주말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 흐름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2021년 11월 1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11월 1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2978.94△8.36)
코스닥(998.57△6.24)
선물(390.90△2.75)
옵션 양합(9.08)
저가(389.60) 12시(391.55) 고가(392.00)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25% 상승한 3만5819.56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19% 오른 4605.38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33% 상승한 1만5498.39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애플과 아마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하락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2.24%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위에 오르고 테슬라도 상승하면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1.6% 이하에서 안정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61.50을 저점으로, 391.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증시가 반등을 보여주고 있으나 시장의 저점이 아직은 확인되지 않은 지수 위치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오늘부터 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당연히 예상되었던 것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비해 경기 회복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더욱이 연준(FED)이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의 실시를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가 여전한 것도 증시에는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관련주의 상승이 지수를 올리고는 있으나 하락 종목수가 상승 종목수보다 많은 건강하지 못한 상승 흐름입니다. 현물의 경우 여전히 보수적인 관점이 요구되고 파생 매매자는 기회를 노리는 현명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여러분의 호응이 이 블로그의 원동력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주식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카카오페이 상장-2021년 11월 3일 (0) | 2021.11.03 |
---|---|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MSCI 지수 편입 기대-2021년 11월 2일 (0) | 2021.11.02 |
오늘 주식시황과 전망-흔들리는 증시-2021년 10월 29일 (0) | 2021.10.29 |
오늘 주식시황과 전망-불안한 증시 움직임-2021년 10월 28일 (0) | 2021.10.28 |
오늘 주식시황과 전망-수급 불안-2021년 10월 27일 (0) | 2021.10.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