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카카오페이가 상장되면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는 모양새입니다. 2021년 11월 3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11월 3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2975.71▽37.78)
코스닥(1005.00▽4.44)
선물(389.05▽6.55)
옵션 양합(8.49)
저가(388.55) 12시(389.70) 고가(396.50)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39% 상승한 3만6052.63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37% 오른 4630.6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34% 상승한 1만5649.6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FOMC가 시작된 가운데 기업의 3분기 실적 호조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연준이 꾸준히 테이퍼링 실시를 공언해왔기에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투자안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시장은 이번 FOMC에서 발표될 테이퍼링 규모와 금리인상에 대한 의견에 주목하는 분위기로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소폭(0.02%) 하락한 1.547%로 마감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하락세가 전환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61.50을 저점으로, 391.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증시는 지수밴드 391.50을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방향성이 없는 흐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하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60%이고 상방으로 진행될 확률은 40%입니다.
옵션은 콜보다는 풋이 유리하고 선물도 매수보다는 매도가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우리 주식시장은 금일 상장된 카카오페이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되면서 수급 불안으로 인한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더욱이 FOMC 결과에 대한 우려 속에 지수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부재한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기술적으로는 바닥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고 선물 391.50의 지수밴드를 사이에 두고 등락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 시장이 안정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기에 섣부른 판단보다는 조금은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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