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악재의 재생산-2022년 5월 9일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뉴욕증시의 약세 속에 반등을 모색하기에는 역부족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2022년 5월 9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5월 9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610.81▽33.70)

코스닥(860.84▽23.38)

선물(345.30▽3.00)

옵션 양합(5.83)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11) 1.30 이하 바닥 신호

CBOE VIX(30.19) 40 이하 바닥 신호

저가(344.50) 12시(346.15) 고가(348.65)

2022년-5월-9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30% 하락한 3만2899.37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57% 내린 4123.34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40% 하락한 1만2144.66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보다는 오히려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와 러시아의 핵 위협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경계감 속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시장 예상치인 40만건을 상회하는 42만8000건을 기록했음에도 기대와 달리 노동 참여율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3.138%까지 오르면서 기술주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2022년-5월-9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하락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38.50을 저점으로, 370.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매수 주체의 부재 속에 주식시장이 힘없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5월-9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주식시장을 누르고 있는 악재가 시간이 지날수록 해소되기보다는 오히려 재생산되면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증시의 악재는 단시일에 해결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닐뿐더러 언제든지 확대 해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런 흐름은 언제든지 메이저의 의중에 따라 반대로 해석될 수도 있어서 대응에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 증시는 뉴욕증시와는 달리 9개월 동안 선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악재를 흡수한 기간도 길기에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침착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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