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시장 점검-FOMC 결과-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휴일로 인해 우리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5월 FOMC가 마무리되었습니다. 2022년 5월 5일 해외 주식시장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5월-5일-다우지수-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2.81% 상승한 3만4061.06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2.99% 오른 4300.17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3.19% 상승한 1만2964.86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FOMC에서 0.50%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나 제롬 파월의 비둘기적인 발언에 환호하면서 급등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오프라인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으나 0.75%의 급격한 자이언트 스텝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면서 시장의 우려를 잠식시켰습니다. 더욱이 근원 PCE가 정점에 달했을 수도 있다며 상황에 따라 0.5%의 인상 폭이 아닌 0.25%의 인상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비둘기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3%를 넘나들던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안정되면서 2.9프로대로 하락했고 다우를 비롯한 3대 지수 모두 약 3%대의 급등세를 보이면서 안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새벽 4시에 마감된 우리 야간 선물도 2.20오른 355.75에 마감함에 따라 내일 우리 주식시장도 급등하면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편안한 어린이날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