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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연준(FED)의 의지-2022년 4월 22일

by 청수훈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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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강력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보임에 따라 급락하면서 우리 증시도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2022년 4월 22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4월 22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704.71▽23.50)

코스닥(922.78▽6.90)

선물(354.55▽4.35)

옵션 양합(10.43)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2)

CBOE VIX(22.68)

저가(353.15) 12시(354.15) 고가(355.80)

2022년-4월-22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05% 하락한 3만4792.76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48% 내린 4393.6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2.07% 하락한 1만3174.65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테슬라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나 파월 연준 의장이 신속한 금리 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억제 발언이 전해진 직후 급락하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5월 초에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0.5%의 금리 인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시장은 전반적으로 6월과 7월 FOMC에서도 0.5프로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전망하는 등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충격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ECB마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여 긴축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2년-4월-22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하락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 없이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38.50을 저점으로, 370.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하방 포지션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 예고에 지수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 하루였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4월-22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이미 알고 있듯이 연준의 금리 인상은 예정되어 있던 사실로 시장에서는 인상 폭과 인상 시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였습니다. 전일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신속하게 금리를 인상한다면 단기적으로 시장이 충격을 받겠지만 장기적으로 시장에 충격이 가해지는 것을 피하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하고 원자재 급등을 넘어서 곡물 시장까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발언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어보이지만 1년 가까이 주식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기에 일정 부분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대응은 필요한 시기로 판단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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