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연착륙 가능성-2022년 5월 20일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전일의 하락세를 압도하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한주를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2년 5월 20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5월 20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639.29△46.95)

코스닥(879.88△16.08)

선물(349.65△7.55)

옵션 양합(11.35)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5) 1.30 이하 바닥 신호

CBOE VIX(29.35) 40 이하 바닥 신호

저가(344.25) 12시(349.30) 고가(349.75)

2022년-5월-20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75% 하락한 3만1253.13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58% 내린 3900.7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26% 하락한 1만1388.5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전일에 이어 여전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시장을 압박하는 흐름이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인 20만건을 상회하는 21만8000건을 기록하고 백화점 체인업체인 콜스의 1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고용과 소비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더구나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연준의 긴축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하락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을 내비치면서 투자심리를 어둡게 했습니다. 애플은 이날도 2.46% 하락했으나 지수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의 강세 속에 상승 종목수가 더 많은 흐름이었습니다. 

2022년-5월-20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를 이어가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38.50을 저점으로, 370.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우리 증시는 전일의 하락을 무색하게 만들면서 급등하는 모양새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5월-20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주식시장이 약세장에 접어들게 되면 나오는 얘기 중 대표적인 멘트가 연착륙이 목표라는 경제 정책 관련자들의 발언일 겁니다. 그들의 주장처럼 천천히 경기가 하강해서 실제 경기 침체로 인해 발생하는 충격이 최소화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은 연착륙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지 의문이 될 정도로 경제 충격이 컸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주식시장도 큰 폭의 조정을 겪어왔습니다. 어쩌면 연착륙이라는 단어가 투자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립서비스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일 뉴욕증시가 조정을 보였으나 오늘 우리 증시는 미증시의 하락을 비웃듯이 급등세가 나타났습니다. 항상 그래 왔듯이 이제는 조정이 끝났다는 뉘앙스를 개인 투자자들에게 주입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지수밴드 하단인 338.50을 이탈할 경우 낙폭이 커지는 흐름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금 비중이 작은 투자자라면 지수의 반등에 지나친 기대를 품기보다는 현금 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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