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식시장은 반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3년 1월 19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3년 1월 19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80.34△12.02)
코스닥(712.89△1.14)
선물(314.75△1.05)
옵션 양합(9.51)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2)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0.34)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11.30) 12시(314.55) 고가(315.30)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81% 하락한 3만3296.96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56% 내린 3928.8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24% 하락한 1만957.01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장초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연준 인사들의 강경 발언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되는 흐름이었습니다. 이날 발표된 12월 PPI는 예상치인 6.8%보다 낮은 6.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5% 하락한 수치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누그러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는 분위기였으나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의 추가 긴축 옹호 발언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애플은 0.55% 하락했고 테슬라도 2.06% 내리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낙폭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상승세로 전환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25.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오늘 그동안 탄력이 둔화되던 우리 증시가 반등함에 따라 지수의 하락보다는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오늘 우리 증시는 지난밤 뉴욕증시의 약세로 인해 하락으로 시작했으나 위클리 옵션 만기일임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하방 포지션에 몰리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긴 하지만 만기일에 개인이 한쪽 방향으로 쏠리게 되면 메이저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생각되던 시점에서 개인의 옵션 포지션으로 인해 지수의 반등이 나옴에 따라 향후 조정이 나오더라도 충격이 다소 흡수될 것으로 보이고, 조정 폭도 예상보다는 작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지금은 하락을 두려워할 시기는 아닙니다. 현물도 충분한 가격 조정을 받은 종목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회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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