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FOMC를 앞둔 긴장감-2023년 2월 1일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전일 미 증시의 강세 영향 속에 반등하는 흐름이었습니다. 2023년 2월 1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3년 2월 1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49.80△24.72)

코스닥(750.96△10.47)

선물(322.85△4.20)

옵션 양합(6.96)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82)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19.40)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19.65) 12시(320.60) 고가(322.85)

2023년-2월-1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09% 상승한 3만4086.04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46% 오른 4076.60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67% 상승한 1만1584.55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FOMC금리 결정을 앞두고 고용비용 상승세가 둔화되었다는 소식에 안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지난해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전 분기 대비 1.0% 상승에 그치면서 예상치인 1.1%를 하회한 것이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반영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우리 시각 2일 새벽 금리 결정 이후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따라 증시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애플은 0.90% 올랐고, 테슬라는 3.94%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2023년-2월-1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증시는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강한 반등세 속에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25.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올해 첫 FOMC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3년-2월-1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최근 우리 지수의 급등은 표면적으로는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가장 큰 영향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연준의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을 멈출 것으로 예측하면서 증시 주변 상황이 급격히 호전되고 있고, 이에 외국인들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감만으로 올랐었기에 예상과 달리 연준의 정책 변화가 늦어지거나 당분간 긴축 정책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증시는 언제든지 조정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 때문에 파월 의장의 연설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그동안 우리 증시의 강세를 이끌었던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 관련주가 기술적으로 단기 고점 신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부담입니다. 조정은 기회로 활용해야 하겠으나 지금은 FOMC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여유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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