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전망-미국 인프라 투자 협상 타결 2021년 6월 25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상원 의원들과 인프라 지출 안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전날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2021년 6월 25일 우리 주식시장과 해외 증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1년 6월 25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302.83△16.74)

코스닥(1012.13▽0.49)

선물(439.70△2.00)

옵션 양합(8.66)

저가(438.30) 12시(440.30) 고가(441.85)

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95% 상승한 3만4196.82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58% 오른 4266.4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69% 상승한 1만4369.71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인프라 투자 협상 타결과 이로 인한 법인세 인상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S&P와 나스닥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은 아직 의회 통과를 남기고 있으나 기존에 바이든 행정부가 제시했던 2조 달러 이상의 안에서 크게 후퇴한 9530억 달러 수준으로, 이 중에서 신규 인프라 투자는 5590억 달러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재원 확보로 인한 법인세 인상안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물가 상승 압력도 수그러들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41만1000명으로 전주보다 7000명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38만명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34를 저점으로, 448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파생의 경우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지수는 선물 434를 돌파하면서 지수밴드 상단인 448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진규 진입 시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기술적으로 선물이 이번 주에 434를 안착하면서 이제는 448까지 도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지수밴드가 좁은 상태여서 추격 매수를 통한 신규 진입보다는 기존의 매수 보유자가 밴드 상단까지 노릴 수 있는 위치로 보고 있습니다. 지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선물 448을 넘는 모습이 나와야 하고 이때 비로소 큰 추세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기에 신규 진입을 노리는 입장이라면 섣부른 매수 진입보다는 차분히 기회를 노리는 지수 위치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아서 매일의 시황과 전망을 보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지수밴드입니다. 계속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수밴드의 정확도가 그리 떨어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지수밴드를 통해 현재 시장의 위치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포함해서 목표가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수밴드가 바뀔 경우 목표가를 새로이 설정해서 진입을 노릴 수 있고 본인의 뷰와 참조하면서 대응도 가능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더해서 매일 장 종료 후 다음날의 전망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주식시장의 여러 판단 요소를 기초로 확률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단기적으로 다음날을 예측하는 것이기에 추세 매매를 하는 경우라면 진입 타이밍이 될 수도 있고 단기 매매 시 참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다년간 주식시장에서 다져진 노하우가 녹아있는 시황입니다. 자신의 관점과 비교하면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봅니다. 

이번 주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평화로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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