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26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4월 26일 마감 지수
코스피(3217.53△31.43)
코스닥(1030.06△3.24)
선물(431.10△4.20)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67% 상승한 3만4043.49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09% 오른 4180.17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44% 상승한 1만4016.81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전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자본이득세를 두배로 인상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으나 이날 실제로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대로 실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폭을 만회하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경제지표도 양호했습니다. IHS마킷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60.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시장의 예상치인 60.5도 상회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기술주가 오르면서 테슬라도 1.3% 상승했으나 실적이 발표된 인텔은 5% 하락하였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한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강세 흐름 속에서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움직임 없이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20을 저점으로, 436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파생의 경우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증시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 마감 시황
미국 주식시장이 지난주의 악재를 딛고 올라서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오늘 밤 테슬라를 시작으로 27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28일 애플과 페이스북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형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은 여전하지만 시장에서는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어서 뉴욕증시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달러 약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어서 연준(FED)의 역할과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은 현재 제한된 박스권에서 상단밴드인 선물 436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갖게 하고 있으나 5월부터 재개되는 공매도로 인해 지수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5월부터는 개인의 공매도 확대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사전교육을 신청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으나 개인들한테 극히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평가되는 공매도 제도가 얼마나 우리 증시를 바로 세울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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