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2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7월 2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281.78▽0.28)
코스닥(1038.18△2.54)
선물(435.70▽0.20)
옵션 양합(5.07)
저가(434.90) 12시(436.15) 고가(437.55)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38% 상승한 3만4633.53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52% 오른 4319.94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13% 상승한 1만4522.38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제 지표 영향으로 S&P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노동부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6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인 39만건을 하회함에 따라 시장은 고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입니다. ISM 구매관리자지수도 60.6을 기록하면서 60을 넘김에 따라 미국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는 이날도 강세를 띠면서 조만간 8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에너지 관련주의 강세가 나타나는 모습이었으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고점 논란이 불거지면서 5.73%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이내 반등하면서 소폭 강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큰 움직임 없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34를 저점으로, 448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파생의 경우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지수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양 옵션의 프리만 감소시키는 모양새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 마감 시황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테이퍼링에 대한 여러 연준 위원의 발언 속에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실제로 유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곡물가도 대체적으로 강세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모든 원자재가 상승세인 것은 아닙니다. 또한 국채금리도 안정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인플레이션의 안정세를 뜻하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뉴욕증시의 상승세와 무관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수출이 상반기에 사상 처음으로 3천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는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한 가운데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한 상황에서 섣불리 시장을 예측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위치로 여전히 투자자의 인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다음 주는 옵션 만기일이 있어서 조금 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주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평화로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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