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6월 30일

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30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6월 30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296.68△10.00)

코스닥(1029.96△7.44)

선물(438.85△1.80)

옵션 양합(6.43)

저가(437.85) 12시(439.40) 고가(439.95)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소폭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03% 상승한 3만4292.29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03% 오른 4291.80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19% 상승한 1만4529.33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제 지표와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금융주의 상승이 나타나면서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27.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연방주택금융청(FHFA)가 발표한 4월 전미주택가격지수가 연 기준으로 14.9% 급등하면서 연준(FED)이 주택시장 과열을 우려해 매달 4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관련채권(MBS)을 매입하던 것을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함에 따라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현재 연준은 2단계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델타 변이의 확산세는 점차 늘고 있어서 호주 시드니가 봉쇄 조치를 내린 가운데 영국과 독일의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34를 저점으로, 448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선물은 기존 매수 보유분의 경우 지수밴드 상단까지 노릴 수 있으나 신규 진입은 신중할 필요가 있는 지수 위치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 마감 시황

미국 주식시장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우리 증시의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7월부터는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을 중심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겠으나 카카오와 네이버를 비롯한 새로운 주도 업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주도 업종의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기에 현물 투자 시 주의가 요구되고 파생시장의 경우 아직 약세로의 전환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이제는 실적 변화에 따른 대형 지수 관련주의 조정 가능성과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으로 인한 영향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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