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평균선은 지지와 저항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 현재 주가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이동평균선이 어떤 식으로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
주식차트에서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이동평균선은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정도입니다. 5일선은 1주 동안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고, 20일선은 1개월 동안의 평균 가격, 60일선은 3개월, 120일선은 6개월의 가격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래서 위의 이동평균선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종목에서 공통으로 이런 이동평균선이 지지나 저항의 역할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종목은 5일선을 기준으로 지지하면서 움직이기도 하고 혹은 20일이나 60일선을 중심으로 지지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33일선과 같은 특정 이동평균선이 지지와 저항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 이동평균선의 설정
따라서 이동평균선이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그 주식의 움직임이 어떤 이동평균선의 영향을 받는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메리츠증권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메리츠증권의 일봉 차트를 보면 33일선과 120일선에서 지지되면서 지수가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승하려는 첫 번째 움직임을 보이기 전에 C지점의 120일선에서 지지한 후 A지점의 33일선에서 지지되는 모습을 보인 후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 조정을 거친 후에 다시 D지점의 120일선에서 지지되고 B지점의 33일선의 지지를 확인한 후 두 번째 상승 움직임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동평균선의 이용
이렇듯 이동평균선을 지지와 저항의 기준으로 삼기 위해서는 그 종목이 과거에 어떤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움직여 왔는지 우선 파악하고 현재 상황에 대입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지지에 대해서만 들었으나 저항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지지와 저항의 요소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이동평균선만으로 지지와 저항을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항상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상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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