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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휴맥스-종목 분석과 주가 전망

by 청수훈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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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는 셋톱박스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널리 알려져 왔으나 점차 셋톱박스가 사양 산업화되면서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석에 앞서 개인적인 시각이 반영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휴맥스(115160) 종목 분석

동사는 2009년 10월 휴맥스홀딩스로부터 인적 분할되어 설립된 후 현재까지 영상처리 시스템(셋톱박스)의 생산, 판매와 비디오 게이트웨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OTT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셋톱박스 산업이 사양화에 접어든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동사의 매출액은 2017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면서 2만원에 육박하던 주가가 2020년 코로나 영향 속에 2,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홍준표 관련주에 묶이면서 반등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뚜렷한 모멘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1년-9월-18일-휴맥스-일봉차트
2021년-9월-18일-휴맥스-일봉차트

●휴맥스의 성장성

현재 휴맥스는 경영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사업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관련 분야에 집중투자를 하면서 자회사인 휴맥스 모빌리티를 통해 국내 1위 주차장 사업자인 하이파킹을 PEF스틱인베스트와 함께 인수하였고 카셰어링과 커넥티드 카 시스템 개발 업체인 디지파츠의 지분 74.3%를 274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또한 차량용 안테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위너콤을 자회사로 편입했고 충전기 제작을 하고 있는 피에스엔을 인수하면서 휴맥스이브이를 신설하였습니다. 동사는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주 사업 분야를 전환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고 특히 국내 충전기 제조 및 충전 서비스 사업자인 대영채비의 지분 20%를 6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사업 전환의 방향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9월-18일-휴맥스-주봉차트
2021년-9월-18일-휴맥스-주봉차트

◎휴맥스의 향후 주가 전망

동사는 사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400억원의 유상 증자와 함께 본사 사옥을 한토신 리츠에 2,200억원에 매각했고 300억원의 대출을 받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성패를 아직까지 확신할 수는 없으나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다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리면서 향후 전기차 관련 사업이 본궤도에 안착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휴맥스를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휴맥스의 종목 분석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투자는 항상 자신의 판단으로 해야 함은 당연히 아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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