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1월 8일

코스피(3152.18△120.50)

코스닥(987.79▽1.07)

선물(430.35△18.55)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0.69프로 상승한 3만1041.13에, 스탠다드앤푸어스 지수는 1.48프로 오른 3803.7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6프로 상승한 1만3067.48에 장을 마쳤습니다.

조지아주의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모두 석권함에 따라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자가 재정지출을 늘리고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반영되었습니다. 전날 벌어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의 의회 점거는 주식시장에서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경제지표도 양호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78만7000건으로 3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금융주와 소재주를 포함한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은 강한 상승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를 확대하는 움직임이 나왔고 오후장 들어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더욱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83을 저점으로, 450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지금 주식시장은 엄청난 변동성 속에서 상승도, 하락도 가능한 흐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보기 드문 상승세가 분출한 이번주 주식시장 흐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 예측은 당분간 하지 않겠습니다.

어느 쪽으로든 큰 변동성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주식시장의 위치입니다.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주식시장입니다.

오늘의 상승을 지켜보면서 문득 예전 닷컴버블때의 코스닥의 움직임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도 절대 안 떨어질 것 같은 광풍이 불어오던 시기였습니다.

코스닥의 상한가가 12프로이긴 했지만 하루 지나면 상한가 종목이 쏟아지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닷컴버블이 꺼진 이후 오랜 세월 동안 코스닥은 그때의 지수대를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버블일 수도, 아니면 우리 주식시장이 이제야 정당한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실물 경기와의 괴리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선물383을 돌파한 이후 밴드 상단으로 선물450을 설정하면서도 조금 황당하기도 했었습니다.

"설마 여기를 갈까?"

이제 불과 20포인트를 남기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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