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1월 6일

코스피(2968.21▽22.36)

코스닥(981.39▽4.37)

선물(403.40▽2.15)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전일의 하락을 딛고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0.55프로 상승한 3만391.60에, 스탠다드앤푸어스 지수는 0.71프로 오른 3726.8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5프로 상승한 1만2818.96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남은 상원 2석을 결정하는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를 주목하는 가운데 경제지표는 호전되었습니다.

조지아주 결선투표는 최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나와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백악관과 하원 그리고 상원마저 장악하는 '블루웨이브(blue wave)'가 될지 관심사입니다.

블루웨이브가 실현될 경우 공화당의 반대로 상원을 통과하지 못한 개인당 2000달러까지 지급하는 코로나 지원대책이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민주당이 주장하는 기업의 법인세 인상안도 통과될 확률이 높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조지아주 투표 결과에 따른 법인세 인상을 악재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 공급관리협회에서 발표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전월 57.5에서 60.7로 상승했습니다.

201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는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가 감산할 수도 있다는 소식으로 50달러를 넘었습니다.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상승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 한때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 상방 세력과 하방 세력의 힘겨루기가 격해지면서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83을 저점으로, 450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지금 우리 주식시장은 예측할 수 있는 흐름 속에 있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상승도, 하락도 쉽게 속단하기 어려운 주식시장 흐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 예측은 당분간 하지 않겠습니다.

추가적인 상승도, 갑작스러운 하락도 가능한 위치로 판단합니다.

메이저의 움직임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hts에 나타나는 수급에 대해서 신뢰하고 보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수급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하방을 가리키고

개인투자자들이 이렇듯 상방을 노리면서 매수하는 모습은 그리 흔한 상황은 아닙니다.

개인 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우리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항상 약자의 입장이었고 같이 일관되게 행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한편으론 걱정스럽고 우려되는 마음과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는 무언가 달라지는 흐름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하루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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